ELS 누구냐 넌?! (feat, 기초자산? 낙인? 조기 상환?)

안녕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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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

주가 연계증권, ELS에 대해 알려드릴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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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quity-Linked Securities

특정 주권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의 수치에 연계한 증권

ELS는

기초자산을 바탕으로

그 수치/가격이 일정 구간 안에 있으면

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방법이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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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기초자산은 무엇인지?

ELS 상품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확인해볼까요 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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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초자산

기초자산은

ELS 투자의 기초가 되는 자산을 말하며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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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목지수(삼성전자), 주가지수(kospi), 상품지수(WTI 원유) 등으로

나눌 수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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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초자산은 종목의 가격(수치)에 따라 상환 가능성이 달라지는 만큼

수익률의 차이를 보여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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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수형 ELS

KOSPI 200(한국) / S&P 500(미국) / Eurostoxx50(유럽) /Nikkei225(일본) 등 을 기초자산으로 사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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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목형 ELS

삼성전자, 현대자동차, 아마존 등 주식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사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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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체로 종목형 ELS 보다 지수형 ELS가 안전도가 높아

종목형 ELS 수익률이 높은 편이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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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LS

Derivatives Linked security, 파생연계 증권

원유(WTI, 브렌트), 금, 은과 같은 원자재 등을 기초자산으로 사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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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기초자산을 1개 이상 편입하여

ELS 상품을 만들게 되는데

보통은 기초자산 수가 많아지면 상환 확률이 떨어지게 되어

연 수익률이 높아지게 돼요.

(위험도가 높아지면 수익률을 높게 주는 게 당연하겠죠?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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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기초자산을 알아보도록 할게요.

지수형 ELS 기초자산 알아보기

KOSPI 200(한국)

한국증권거래소의 대형주 20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

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주가지수.

변동성이 낮아 안정성이 높아 쿠폰 수익률은 낮은 편

(한국 주식시장은 박스권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건 아니겠죠?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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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&P 500(미국)

미국에 상장된 우량 기업 50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

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주가지수

안전한 편이나 코로나 이후 전 고점까지 도달한 상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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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urostoxx50(유럽)

(영국 제외) 독일, 네덜란드, 프랑스 등 유럽 12개국의 우량 기업 50종목으로 구성된

유럽을 대표하는 주가지수

프랑스 37%, 독일 32%로 구성

대형주 중심으로 안정적인 편이지만 종목수가 50개로 변동성이 큰 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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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SCEI(중국)

홍콩증권거래소의 중국본토기업 주식 중 대형주 40종목으로

구성된 홍콩 H 지수

중국 금융정책의 영향을 받아 위험성이 높은 편으로

쿠폰 수익률이 높은 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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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SI(홍콩)

홍콩증권거래소의 대형주 50종목으로 구성된

홍콩증시를 대표하는 주가지수

HSCEI보다 안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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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ikkei225(일본)

일본 증권거래소 종목 중 대표 255종목으로 구성된

일본 증시를 대표하는 주가지수.

주가지수의 변동성(위험도)이 높아 쿠폰 수익률이 높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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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H19423으로 ELS 구조 파악하기

2020.04.09 발행된 NH19423은

같은 조건으로

다른 증권사에서도 발행했었지만

NH 나무 증권사가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제시해서

청약하게 되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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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조건이라도 증권사 마다 주는

이자율이 달라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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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ELS 구조를 확인하러 가볼까요?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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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H19423은 NH 증권사가 발행한 것으로 19423라는 ELS 이름이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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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H19423 상품 구성을 확인해보도록 할게요.

기초자산 : KOSPI / EURO / S&P 500

스텝다운 조기상환형

80-80-80-80-80-75 /45KI

연 수익률(세전) : 9.50%

만기 3년 / 상환 주기 6개월

발행일/기준일 2020.04.09

만기일 2023.04.0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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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상품은

기초자산 3개 (KOSPI / EURO / S&P 500)를 기준으로

6개월마다 상환조건을 확인해서

상환조건이 충족했다면

연이율(9.50%)을 환산해서 이자+원금을 받게 되고

조건 충족을 못했다면

다음 스텝(두 번째 조기 상환조건)으로 넘어가게 되는

스텝 다운 조기 상환형이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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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첫 번째 스텝

첫 번째 조기 상환일(2020.10.06)에

기준일 가격(종가)을 기준으로

세 가지 지수 모두 80%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면

9.50%/12개월 한 이자와 원금을 받게 돼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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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약

80% 밑으로 떨어졌다면

다음 조기 상환일(2021.04.07)에

80% 조건을 검사하게 돼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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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두 번째 스텝

두 번째 조기 상환일(2021.04.07)에

기준일 가격(종가)을 기준으로

새 지수 모두 80%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면

이자와 원금을 받게 돼요.

​

만약

80% 밑으로 떨어졌다면

다음 조기 상환일(2021.10.06)에

80% 조건을 검사하게 돼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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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식으로

6개월마다 80-80-80-80-80 조기 상환 조건을

확인해서 조기 상환이 안되었다면 만기까지 가게 돼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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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인 / 노낙인

ELS 투자 시 중요하게 봐야 할 조건이 낙인(Knock-in /KI)이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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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인

만기까지 기초자산의 가격(종가)이

한 자산/한 번이라도 낙인(45%) 이하로 내려간 경우 낙인 터치라고 하며

이때 원금 손실이 발생할 조건이 충족되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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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만약 만기 기준을 총족하지 못했다면)

만기 시 가장 많이 떨어진 지수 비율만큼 손실이 발생하게 되고

최악의 경우 100%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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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년 HSCEI 지수는

폭등 후 고점 대비 50% 정도 폭락하여

폭등할 때 가입한 ELS 중 낙인 55% 상품은 낙인을 터치하여

많은 손실을 보았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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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0-80-80-80-80-75​​ /45KI

만약 모든 자산이 한 번도 낙인(45%) 이하로

내려간 적이 없는 경우(낙인 노터치),

기초자산 지수 가격(종가)가 75 이하라도 (예를 들어 55라면)

3년 치 수익 9.50%*3년을 받을 수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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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약 한번이도 낙인을 터치하고

만기 까지 도달해

기초자산 중 한 지수라도 만기 기준가(75)를 넘지 못하면

원금손실(최초기준가 대비 떨어진 비율 만큼)이 발생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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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만기 기준가는 낮을 수록 좋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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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낙인 노터치]

80-80-80-80-80-75 /45KI

인 경우 지수 가격(종가)이

기준일 가격(종가)에서 55% 안에 있다면

낙인을 터치하지 않은 상황이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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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낙인

노낙인형은 중도/만기 상환 조건만 있고

낙인 조건이 없는 구조에요.

평가주기마다 중도 상환 조건이 맞으며

제시한 수익률로 중도 상환하고

만기까지 가면 만기상환 조건을 보고

만기 수익률을 주는 구조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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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만 보면 노낙인이 더 좋네 하실 수 있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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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0 / 노낙인

상품을 예를 들면

만기 시 기초자산의 지수가 55% 라면

만기기준인 60%에 미달함으로 수익은 없고

45% 손실 폭이 발생하게 돼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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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가입한 NH19423은 가입 당시

경쟁률이 어마어마해서 안분배정되었어요.

세 가지 지수 모두 폭락장에서 조금 올라온 상태였기 때문에

첫 번째 조기 상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청약을 했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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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LS 누구냐 넌?! (feat, 기초자산? 낙인? 조기 상환?)